[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금값이 1700달러를 넘어서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커졌기 때문이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61.4달러(3.7%) 급등한 1713.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1723.4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반면, 국제유가는 배럴당 81달러대로 추락했다. 9월 인도분 WTI 원유 선물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5.62달러(6.7%) 급락한 81.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다.
이날 유가는 장중 3%대 하락세를 보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설이후 6%까지 추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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