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KB국민은행은 10일 리스크관리를 총괄하는 조직인 리스크관리본부를 그룹으로 격상하는 본부조직 일부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리스크관리 담당임원(CRO)의 지위 격상을 통해 조직내 견제와 균형기능 최적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1그룹이 신설되고 1본부가 폐지돼, 기존 '9그룹 17본부 55부 1단 2실'에서 '10그룹 16본부 55부 1단 2실'로 조직편제가 변경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의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과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이 되는 강조되는 시점에서 이번 조직개편은 CRO의 직위를 본부장에서 부행장급으로 격상해 실효성 있는 리스크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가 이뤄졌는데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으로 이건호(사진)씨가 임명됐다.
이건호 부행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미네소타대학교 경영학 박사 출신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예금보험공사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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