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임직원 기 살려 경쟁력 높이자
야식배달, 야구장 단체관람 등 이벤트 풍성
2011-08-11 09:55:04 2011-08-11 10:26:05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가 임직원들의 기를 살리고 근무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내 이벤트를 벌인다. 
 
유통업체 특성상 불가피한 야근이 계획되어 있는 부서별로 신청을 받아 매주 추첨을 통해 한 개 부서나 점포를 선정해 야식으로 치킨을 배달해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를 위해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점인 ‘BHC치킨’과 제휴해 근무지에서 가까운 매장서 인원수에 따라 최대 10마리까지 배달해주고 있다.
 
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인기 스포츠인 야구 경기를 단체 관람한다. 오는 12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 경기에 임직원 900여명이 참석해 단체 응원전을 펼친다.
 
야구 단체 응원은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속감 및 단합심까지 고취시킬 수 있어 롯데마트가 3년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17일부터 19일까지 임직원 중 유치원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아빠/엄마 회사 1일 체험하기’ 행사도 진행한다.
 
임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롯데마트 오산물류센터와 롯데연수원 내 역사관을 견학하고 롯데칠성 안성공장과 롯데마트 주거래 농장체험 등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가족간의 추억을 만들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인철 롯데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은 직원들이 가장 지치고 힘들어 할 수 있는 기간"이라며 "직원들의 사기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만큼 직원들의 기를 살리고자 아이디어를 모아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헌철 기자 hunchu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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