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짠맛 줄인다..스프 나트륨 최대 15% 감량
2011-08-11 14:46:32 2011-08-11 14:47:18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라면 스프 속 나트륨 함량이 줄어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식품산업협회와 라면제조업체가 라면류의 나트륨을 올해 안에 4~15% 줄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7개 품목에서 평균 15% 줄이고, 농심(004370)은 25개 품목에서 평균 10%, 오뚜기(007310)는 31개 품목에서 평균 8%, 삼양식품은 8개 품목에서 평균 7% 나트륨 함량을 줄인다.
 
내년에도 한스코리아(5%), 삼양(5%), 농심(4%), 오뚜기(4%), 한국야쿠르트(3%) 등 라면업체 나트륨 저감 계획을 추진한다.
 
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1일 섭취 권고량(2,000mg)의 90∼130% 해당, 김치에 이어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의 주요 급원 음식 중 하나로 지목받아왔다.
 
이에 식약청은 라면업계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2~3차례 나트륨 저감화를 수행해 왔다. 
 
뉴스토마토 정헌철 기자 hunchul@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