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동아제약(000640)(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17일 생산이 중단됐던 '박카스F'를 약국외 유통채널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6일 박카스F를 의약외품으로 제조품목신고를 신청했고, 현재 허가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카스F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박카스D(100ml)와 비교해 용량이 20ml 늘고, 카르니틴이 함유돼 있다.
회사는 카르니틴이 지방산을 대사해 에너지로 변환되는데 필요한 영양소로 소화기능 항진, 심장활력 증대 등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카스F를 약국외 유통채널에 공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동아제약은 지난 2월 생산시설 노후화로 폐쇄했던 달성공장을 재가동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무균시설을 갖춘 후 최대 월 400만병 정도를 공급할 예정이며, 8개월 후 시설이 완전히 갖춰지면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카스F는 추석 전 유통을 목표로하고 있고, 기존의 박카스D는 약국에, 박카스F는 약국외 일반유통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