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이 올 하반기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연구위원은 "중국 정부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올 하반기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며 "더 이상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높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을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판단 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가열되어 있고 물가는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통화 정책이 완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도 "지금 수준에서 강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달 6% 중반대를 기록하며 정부 목표치인 4%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연속 절상행진 중인 위안화에 대해 그는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더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 했다. 이날 외환교역센터는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3942위안으로 고시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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