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위메이드(112040)의 최대 매출원인 중국 ‘미르의 전설2’ 매출이 반등해, 향후 실적 개선에 파란 불이 켜졌다.
위메이드는 K-IFRS(국제회계기준)로 지난 2분기 매출액은 288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 순이익은 58억원이라고 18일 공시했다.
1년전과 비교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5.2%, 30.9% 감소했다.
위메이드 측은 “‘버디버디’에서 발생한 대손상각 비용 등 1회성 기타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은 10.4% 늘어났다.
위메이드 측은 “2분기 중국 ‘미르의 전설2’ 매출은 위안화(RMB) 기준 4.2%, 원화 기준 2.3% 증가해, 매출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부터는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도 성수기에 접어들어, 3분기 중국 ‘미르의 전설2’ 매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위메이드는 하반기 중국에 ‘미르의 전설3’, ‘타르타로스’, ‘아발론’을 새로 서비스한다.
하반기 국내에서는 신착 온라인RPG ‘창천2’의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마스터오브디펜스’, ‘펫츠’ 등이 시장에 나온다.
김남철 위메이드 부사장은 “하반기에 본사와 더불어, 자회사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며, “
조이맥스(101730)는 ‘로스트 사가’ 매출 증진으로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며,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의 신규 매출 발생, 일본법인 위메이드 온라인의 수익개선, 버디버디의 재무구조 정비를 통한 비용절감 등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이맥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4억원, 영업이익 14억원, 순이익 17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2.9%, 37.25%, 36.0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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