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9일
광주신세계(037710)에 대해 실적호조와 우수한 재무구조로 인해 저평가 매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광주신세계의 2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 11% 증가해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주력인 백화점부문의 호조와 대형마트부문의 효율성 제고가 어우러졌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순현금이 계속 확대되는 영업구조임에 따라 2분기말 현금 및 단기금융자산은 2130억으로 확대됐다”며 “이는 시가총액 대비 70% 수준으로 향후 투자처를 찾을 때까지 높은 수준의 현금 보유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광주신세계의 예상 2011 회계연도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로 여전히 낮고, 내년에는 순현금과 시가총액이 비슷할 것”이라며 “유동성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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