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날 급등 부담으로 소폭 하락..1084원대 개장
2011-08-22 09:53:19 2011-08-22 09:54:08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하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0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2.55원 내린 108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이날 환율은 3.4원 하락한 1084.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초반 1082원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 거래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달러 매수세가 약화된 탓이다.
 
다만, 세계경기침체 우려로 뉴욕증시가 하락한 데 이어 국내 증시도 하락하면서 하락폭은 다소 축소됐다.
 
시장참가자들은 "전거래일 급등에 따른 반작용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으나 국내증시 하락이 지속될 경우 상승으로 돌아설 수도 있다"며 "위로는 당국개입 경계감이 아래로는 경기침체 우려에 갇힌 박스권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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