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건설株, 리비아 재건 기대감..상승
2011-08-23 09:02:24 2011-08-23 09:03:27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리비아 재건 기대감에 건설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23일 오전9시1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4.27% 상승하며 전체 업종 내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을 보면 현대건설(000720)이 전날보다 2600원(4.33%) 오른 6만27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GS건설(006360)(2.80%), 대림산업(000210)(3.43%), 대우건설(047040)(6.51%) 등도 상승세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리비아사태가 진정국면에 돌입함에 따라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리비아 사태의 진정국면 돌입으로 향후 리비아 재건시장 형성에 대한 기대가 가능하다"며 "지난 2008년이후 최근 3년간 현대건설의 수주액이 154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대우건설이 11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수주잔고 기준으로도 현대건설이 25억 달러, 대우건설이 10억 달러로 향후 리비아시장이 정상화될 경우,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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