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측정분석 전문기업 케이맥 코스닥 예심통과..10월초 상장
2011-08-26 09:10:13 2011-08-26 09:10:4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첨단 측정분석 솔루션 전문기업인 케이맥은 지난 25일 코스닥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해 이르면 오는 10월초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케이맥은 지난 1996년 설립후 평판디스플레이(FPD)패널검사장비, 각종 Lab용 분석기기를 비롯해 최근 바이오와 의료 진단기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정보기술(IT)분야에서 바이오기술(BT)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포트폴리오를 갖춘 첨단 측정분석 솔류션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기업에 FPD 공정 모니터링용 검사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케이맥은, FPD 검사 장비 시장에서의 강력한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12%가 넘는 성장률을 달성했다.
 
케이맥은 또 지난 4월 LG생명과학과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알러지 면역스트립 자동화 측정장치 등을 통해 바이오·의료 진단기기 분야의 매출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초박만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에 매출 265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달성한 케이맥은 벌써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연간실적과 맞먹는 매출 256억원에 영업이익 76억원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환 케이맥 대표는 "국내 기초과학의 산업화가 활발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케이맥의 코스닥 상장은 매우 뜻 깊은 의미를 지닌다"며 "국내 기초과학 분야의 산업화를 선도해 나감은 물론, 이제 상장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 만큼 투자자에 대한 책임도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맥은 공모를 통해 총 120만주를 모집할 예정이며, 주간사는 현대증권(003450)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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