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마지막 반값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서울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A1블록 일반분양 아파트 청약이 평균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보금자리주택 A1블록 일반공급 120가구 본청약 1순위 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2737명이 신청, 이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본청약 접수는 5년 무주택, 청약저축 1순위자 중 납입금액 1000만원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했다.
주택별 경쟁률은 59㎡(전용)가 50가구 모집에 923명이 신청, 18.5대 1, 74㎡는 29가구 공급에 612명이 접수해 21.1대 1을 기록했다. 84㎡는 41가구 모집에 무려 1202명이 몰리면서 2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기관추천 물량을 제외한 전체 본청약 물량 264가구 분양에 모두 8068명이 몰리면서 평균 31대 1의 경쟁률로 전 물량이 마감됐다.
이에 따라 이달 26일 이후 예정됐던 일반 1~3순위 청약은 진행되지 않는다.
당첨자는 9월20일 발표되며, 당첨자는 28~30일 서류 제출이후 10월 26~28일 사이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절반 이하로 저렴한데다 입지가 좋기 때문에 청약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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