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신림에서 여의도를 잇는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서울 남부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신림선 경전철 시설과 정거정, 노선명 등에 대한 의견청취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오는 9월 6일과 7일에 관악구, 영등포구, 동작구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경전철사업 시행에 따른 주변 환경 영향에 대한 예측, 평가와 대책이 담긴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공람도 해당구청 환경과에서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제3자 공고를 통해 2010년 3월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노선과 정거장, 총사업비와 투자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으로 2011년말 실시계획 승인과 착공이 예정되어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림선 경전철이 완공되면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했던 관악구, 동작구, 영등포구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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