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30일(현지시각) 유럽증시는 장초반 상승세다.
전일 발표된 미국 소비 지표가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유럽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 상무부는 7월 개인 명목소비가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욕증시와 아시아 증시가 잇따라 상승 마감한 것도 유럽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런던시간 오전 8시34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51포인트(2.80%) 오른 5273.43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9.50포인트(0.94%) 오른 3183.70을, 독일 DAX30 지수는 35.56포인트(0.63%) 뛴 5705.63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금융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영국의 은행주가 큰 폭으로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얄뱅크는 이날 한때 8% 가까이 상승세를 보였다.
프랑스의 BNP파리바는 2.06% 올랐고 소시에떼 제네랄은 1.36% 오르는 모습이다.
독일에선 코메르츠 은행와 도이치뱅크는 각각 2.45%, 1.97% 상승 중이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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