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뒷심 발휘..1870선 회복(14:00)

2011-08-31 14:18:47 ㅣ 2011-08-31 14:19:29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뒷심을 발휘하며 2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했다. 1870선까지 돌파한 상태다.

31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포인트(1.42%) 상승한 1870.09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500원대로 순매수 규모를 키웠다. 기관의 매도는 400억원대로 줄었으나 개인투자자들이 장중 매수에서 매도로 방향을 틀며 1000억원대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3%대로 오름폭을 키웠고 유통, 서비스, 운송장비업종이 2%대 오르고 있다. 장중 하락했던 전기전자업종도 상승으로 돌아서 종이목재와 의료정밀업종만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열 종목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POSCO(005490)를 제외하고 일제히 오름세다. 특히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LG화학(051910)과 SK이노베이션(096770)도 동반 상승하는 등 기존 주도주였던 자동차, 화학, 정유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포인트(0.57%) 오른 491.29를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하락한 1067.8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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