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 충격으로 이어진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달러 강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후 9시28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8% 상승한 74.91를 기록 중이다.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실업률이 여전히 9%에 머물렀고 지난달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제로'성장을 기록하며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를 높였기 때문이다.
알렉스 신톤 호쥬뉴질랜드(ANZ) 은행 딜러는 "미국 경제의 회복세는 약화되고 있고 유로존 국가 채무문제가 수일 내로 해결될 가능성은 낮다"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쏠림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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