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삼성생명은 세로토닌 문화원과 함께 건전한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하자는 취지로 서울 홍대 난타극장에서 '세로토닌 드럼클럽' 창단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 창단식에서 경북 영주 영광중학교 드럼클럽 학생들이 기념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탈선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도와야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에 처음 만들어졌다.
실제 경북 영주시 영광중학교는 5년 전부터 클럽을 운영한 후 교내 폭력 사건이 매년 20건에서 지난해에는 단 1건으로 급감한 효과를 거뒀다.
삼성생명과 세로토닌 문화원은 이번 창단식을 시작으로 충청, 영남, 호남까지 연이어 드럼클럽 창단식을 가질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미 지난 달까지 42개 학교에 2억원 이상의 모듬북 구입자금을 지원했다"며 "내년까지 총 100개 학교에 7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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