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으로 417개 은행 마감업무 지연
금감원, 뒤늦게 피해 상황 파악 나서
2011-09-15 19:43:47 2011-09-15 19:44:31
[뉴스토마토 이승국기자] 금융감독원은 1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정전으로 총 417개 은행 영업점의 마감업무가 지연되고, 일부 자동화기기(CD?ATM)가 작동하지 않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오후 7시 현재는 304개 지점은 복구돼 마감업무 등을 정상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113개 점포는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국내은행들의 전산센터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피해 발생 여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피해 발생 시 시중은행들이 업무지속계획(BCP)에 따라 신속히 대응토록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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