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그리스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실사단과 함께 추가 지원을 거의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익명의 그리스 재무부 관료의 말을 인용해 "IMF와의 추가 합의사항 몇 가지 남았지만, EU와 ECB와는 추가 구제금융 지원 합의에 거의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내일쯤 타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르면 정부가 21일쯤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아테네에서 이들 실사단과 화상회의를 갖고 그리스의 재정긴축 이행과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후 베니젤로스 장관은 "생산적이고도 실질적인 회의였다"며 "20일 저녁에 다시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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