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국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0일 “가계부채 문제는 총량규제를 할 일이 아니고 간접규제로 반드시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석동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에 대한 국감에 참석해 ”가계부채 문제는 오랜 기간에 걸쳐서 진행된 것으로 증가속도를 줄이고 대출구조를 개선하는 간접적인 규제로 연착륙시켜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7~8월에 가계대출이 늘어난 것은 전세난과 휴가철이 겹쳤기 때문”이라며 “9월 들어서는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7~8월 금융회사의 가계대출은 10조2000억원이 늘어나 최근 4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이승국 기자 in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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