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 인프라 솔루션 부문 전문기업
인스프리트(073130)는 패킷 데이터의 과금 세분화 장치에 대한 핵심 기술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단말기에 전송된 패킷 데이터에 대한 과금 과정에서 별도의 암호분석 없이 데이터 양만을 합산해 과금 처리하는 기술로, 패킷 데이터의 누락을 방지해 과금 에러 보정은 용이한 대신 처리과정은 간소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4G LTE 등 이동통신 시스템의 부하를 최소화하고 과금 장비의 유지 운용 비용을 절감 할 수 있게 해 주는 기술이다.
인스프리트는 올해 이 특허 기술이 적용된 32억원 규모의 대용량 데이터 과금 솔루션(BSD : Billing Subdivision Device)를
LG유플러스(032640)에 공급해왔다.
임승민 인스프리트의 기술총괄 상무는 "본격적인 4G LTE상용화에 맞춰 각 이동통신사 사업자들의 LTE 데이터 과금 분석 기능 향상이 필수적으로 요구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과금 누락을 방지하고 데이터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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