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한국투자증권은 23일 "지수에 대한 베팅보다는 테마에 기댄 방어적인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며 중국인 관광객 방한 수요 증대에 따른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유주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관측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붐’은 중국의 임금인상, 위안화 강세 등과 함께 맞물려 등장한 구조적인 변화라고 설명했다.
또 달러 강세로 인한 원화와 위안화 간의 괴리, 중국 최대명절인 국경절이란 계절적 이벤트가 중국인 관광객 수 증가와 소비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쇼핑 품목은 화장품, 의류, 인삼, 담배 등으로 경기방어적인 성격을 지닌다"며 "증시약세 국면에서 방어적인 투자매력을 높인다"고 진단했다. 관련주로
KT&G(033780),
호텔신라(008770),
아모레퍼시픽(090430),
코스맥스(044820),
오리온(001800),
락앤락(115390),
GKL(114090),
파라다이스(034230)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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