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하이닉스 본입찰 11월 3일로 연기"
"신규기업 입찰 위해 연기"
2011-09-27 17:26:56 2011-09-27 17:28:00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하이닉스(000660)반도체 채권단은 STX(011810)의 입찰 포기에따라 경쟁입찰 유도를 위해 신규 기업의 입찰을 허용하고 본입찰 일정을 2주간 연기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채권단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이같은 입찰 변경안을 채권단에 부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건이 최종 가결될 경우 매각 주간사는 내달 초 SK텔레콤(017670) 앞으로 입찰안내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하이닉스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이 있을 경우 최대 1개월의 예비실사 기간도 줄 예정이다. 매각구조는 기존과 동일하게 신주발행 및 구주매각 14대6의 비율은 유지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11월초 입찰 실시 및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후 약 4주간의 상세실사와 가격 조정 등을 거쳐 내년 1월중 거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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