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계동사옥에서 '2011 희망드림 기프트카 캠페인'의 9월 수혜자 5명에게 생계형 차량을 각 1대씩 무상으로 제공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또 주인공들의 안정적 자립 성공을 돕기 위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2011 희망드림 기프트카 캠페인'은
현대차(005380)그룹이 어린이재단과 함께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5세대씩을 선정해 연말까지 20대의 차량을 무상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매월 5명의 주인공들을 선정하고, 한 달간 기프트카 홈페이지에 각자의 사연을 소개한 후 사연마다 3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면 주인공들에게 기프트카를 선물한다.
기프트카를 지원받은 세대는 자동차 이외에도 차량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를 합한 250만원과 처음 6개월간 매월 60만원씩의 자립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연계해 필요시 창업 자금을 저리(低利)로 대출해주는 것은 물론, 창업교육과 맞춤 컨설팅등 전반적인 자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9월의 주인공들은 광주 박성래씨 가족과 경북 울진 이운용씨 가족 등이며, 현대차그룹은 1톤(t) 트럭 3대와 승합차 2대를 합해 총 5대의 기프트카를 지원한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은 28일부터 29일까지 9월 주인공들을 대상으로 창업자 마인드, 아이템차별화 전략, 마케팅, 법률, 사업계획서 작성 등 향후 업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재단은 교육 이후에도 지원대상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 또는 경영개선을 할 수 있도록 아이템 분석, 입지선정, 상품·서비스 점검 등 컨설팅과 모니터링 서비스를 6개월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희망드림 기프트카 캠페인은 한 가정의 진정한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들에게 큰 힘이 되는 캠페인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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