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스틸플라워(087220)는 지난 5일 서울 대치동 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에서 벤처기업부문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훈은 후육관 사업부문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해외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획득해 해외 매출 93%라는 놀라운 실적을 구두며 글로벌 메이커로서 21세기 벤처산업 발전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스틸플라워는 국내 최대규모의 생산시설을 보유한 후육관(해양플랜트 및 주요 구조물 등에 쓰이는 파이프) 전문생산업체로 지난해 업계 불황에도 불구,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올해 순천공장을 증설하며 글로벌 톱3의 생산 능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순천공장은 심해 유전이나 해양플랜트에 주로 쓰이는 대형 후육관을 특성화하고 연간 20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설비로 거듭났다.
스틸플라워는 또 미국석유협회(API),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EM) 등 해외 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급강종 개발과 대체 에너지 분야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틸플라워측은 후육관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해양풍력과 각형강관 사업을 함께 추진해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블루오션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김병권 스틸플라워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후육관 분야의 성장과 더불어 해양풍력 사업 등 대체에너지 사업을 함께 추진해 종합에너지그룹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벤처인들과 기업인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