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730선..은행·IT株↑(13: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는 오후장 들어서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포인트(3.86%) 상승한 1731.15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매수 규모를 다소 줄여 1000억원 가량, 기관은 2500억원으로 매수 폭을 키웠다. 국가기관으로 구성된 기타계 쪽에서 1100억원 넘는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개인만이 4800억원 넘는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전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은행과 IT업종이 5%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 기업은행(024110)은 8% 급등했다.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 여시 8% 이상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은행들은 유럽발 불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예상한 수준의 실적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대형 IT주 뿐 아니라 스마트폰 부품주를 비롯한 IT부품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협력사인 파트론(091700)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KH바텍(060720)은 13% 넘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8포인트(3.58%) 오른 436.1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4원 내린 1187원을 기록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