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상승폭 4% 확대(11: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을 4% 가까이 확대했다.

 

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01포인트(3.84%) 상승한 1730.4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0억원 넘는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특히 투신권에서 1700억원 넘게 사고 있다. 개인만이 3700억원 매도 중이다.

 

전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IT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각각 4%와 7% 오르고 있다. 오는 7일 3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하는 삼성전자의 예상 영업이익은 3조35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애플 수혜주인 LG디스플레이(034220)와 삼성SDI(006400)는 별 영향 없이 오르고 있다. 삼성SDI(006400)는 일본 니치콘과 가정용 ESS(Energy Storage System:대용량 전력저장장치)를 독점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13% 급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6포인트(3.73%) 오른 436.85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6원 내린 1186.8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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