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 시너지 증대-미래에셋證
2011-10-11 08:54:30 2011-10-11 08:54:30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1일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미디어 사업의 시너지가 증대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최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033630)의 3분기 영업실적은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소송 관련 우발부채 설정으로 기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이를 반영했음에도 3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5653억원, 1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8%,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등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또 하반기에는 전용회선, IT 솔루션 등 기업 네트워크 구축 집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2분기 이후 SK텔레콤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되고 있어 기업 사업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그는 연간 기업 사업 매출액이 7908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당초 회사 제시 가이던스인 7800억원 대비 초과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SK플래닛 출범으로 IPTV 사업 성장성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이미 미디어 사업 관련 인력이 SK 플래닛에 파견돼 업무 협력이 강화된 점을 감안할 때 향후 그룹 내 미디어 관련 사업 통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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