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증권은 12일
우주일렉트로(065680)닉스에 대해 스마트폰 산업환경이 당분간 우주일렉트로닉스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산업 내 지위는 견고할 것이라고 보여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지속적인 실적호조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주일렉트로닉스의 경우 전체 매출중 휴대폰용 커넥터는 약 43%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전자향으로 납품 중이기 때문.
백 연구원은 “우주일렉트로닉스의 3분기 실적은 기존 전망치를 상회하는 연결기준 매출액 433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수요증가 수혜, 원•달러 환율수혜 그리고 신사업 매출발생 효과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용 커넥터는 LCD 업황부진 영향을 받고 있으나 대만업체들의 LCD 패널 가동율 하락이 한계에 이른 만큼 연말경부터 점진적인 업황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증권은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영업이익률이 5분기만에 상승 반전되는 모습으로 추가적인 주가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하며 호의적인 업황과 실적 상승세를 감안 적극적인 매수관점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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