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어플 ‘카카오톡’, 실시간 메시징 플랫폼으로 진화!
2011-10-12 11:00:00 2011-10-14 14:37:30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카카오톡은 12일 서울 서교동 홍대 ‘aA 디자인 뮤지엄’에서 간단회를 열고, 카카오톡을 단순한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에서 실시간 메시징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플러스친구’와 ‘카카오링크2.0’을 통해 ‘카카오톡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플러스친구는 사용자가 친구를 추가하는 것처럼 플러스친구를 추가하면 관심 있는 브랜드의 소식이나 스타, 잡지, 방송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SM엔터테인먼트를 플러스친구로 등록한 사용자는 좋아하는 스타의 공연이나 팬 미팅 소식, 사진들을 받아볼 수 있다.
 
친구 등록 및 삭제 방법이 기존 친구와 동일해 편리하게 플러스친구 리스트를 관리할 수 있다.
 
기업과 브랜드에게 플러스친구가 있다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를 위해서는 카카오링크2.0이 제공된다.
 
웹페이지로 연결 가능했던 카카오링크1.0과 달리 카카오링크2.0은 카카오톡 친구와 타 어플에서 음악, 지도, 게임, 금융, 뉴스와 같은 컨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픈 API(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다.
 
원하는 개발자는 누구나 자신의 어플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카카오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
 
이제범 대표는 "플러스친구와 카카오링크2.0를 시작으로 진정한 모바일 플랫폼 시대를 열어 가겠다”며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도 진출해 모바일 생태계를 이끄는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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