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 증시는 JP모간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 출발했다.
슬로바키아 의회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확대안을 승인했다는 소식과 구글의 깜짝 실적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12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9.74엔(0.45%) 내린 8783.51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석유석탄업종(+0.24%) 제외한 전 종목 하락 중인 가운데 보험업종과 금속제품업종이 1%대 하락폭을 기록 중이고 증권업종과 건설업종이 각각 0.99%, 1.05% 내리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JFE 홀딩스(+1.69%)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도쿄전력도 1%대 상승을 앞두고 있다.
은행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0.91% 상승한 가운데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낸셜과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이 각각 0.14%, 0.88% 동반 하락 중이다.
혼다와 닛산이 2%대 약세를 기록 중이고 도요타 자동차는 1.50% 내리고 있다.
세키스이 하우스가 1.70%, 스미토모 부동산이 0.64% 밀리고 있다. 미츠비시 토지는 0.31% 하락 중이다.
통신주인 소프트뱅크와 KDDI는 각각 0.55%, 0.52% 동반 상승 중이다.
리 킹 푸에 스로더 펀드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유로존 위기가 해결 될 수 있을지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로존의 정치적인 의견 대립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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