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프트웨어·디자인 인재 필기없이 선발
2011-10-17 11:49:55 2011-10-17 11:51:16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소프트 경쟁력 강화와 창의적 인재 확보를 위해소프트웨어·디자인 분야 신입사원을 필기시험 없이 면접만으로 뽑는 특별전형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 신입사원 공채시 SSAT와 면접전형으로 우수한 신입사원들을 선발해 오고 있으나, 소프트웨어와 디자인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갖춘 신입사원을 확보하기 위해 'Future Creator Challenge 전형'을 신설한다.
 
삼성전자측은 "신설하는 전형의의 가장 큰 특징은 지원자의 해당분야 재능과 잠재역량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전형 방식을 차별화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원자의 대회 수상 실적, 자격증, 대·내외 활동 등 해당 분야와 관련된 주요 이력과 에세이, 포트폴리오를 검토해 면접 후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면접전형은 1·2차로 나뉘고, 해당 분야의 과제를 해결하는 심층 역량 면접과 제시된 주제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아이디어 면접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탁월한 재능을 갖춘 '끼'있는 인재를 확보하는데 좋은 제도로 자리잡아 삼성전자의 소프트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Future Creator Challenge' 전형은 해당 분야에 역량을 지닌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10월20일부터 10월28일까지 삼성 채용홈페이지(www.samsungcareers.com)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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