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내년 중국의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8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정부 씽크탱크인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의 웨이젠궈 비서장(전 상무무 부부장)은 "세계경제 침체로 중국의 수출이 급감하면 2012년 무역수지가 20년만에 적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수출기업은 지난 몇년 동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내년 연간 무역수지가 적자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올해 무역흑자가 지난해 1830억 달러에서 500억~1000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무역흑자는 9월 145억달러, 8월 178억 달러, 7월 315억 달러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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