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 증시는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9시4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46% 오른 2393.84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진데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지표 개선으로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중국 증시에도 힘을 주고 있다.
그러나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이며 지난 1분기와 2분기 기록한 9.7%, 9.5% 모두 하회한 결과다.
금융보험지수가 닷새만에 상승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부동산지수도 전날 3% 가까이 내린데 이어 이날은 0.6% 상승세다.
금융주 가운데 초상은행과 상하이푸동발전은행이 1% 내외의 강세 보이고 있지만, 중국은행은 0.6% 약세다.
폴리부동산은 강보합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외에 채굴업지수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유주석탄채광과 강서구리, 내몽고보토철강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강회자동차가 5%대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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