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유럽시장에서 7만300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대비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3만9554대로 전년보다 18.7% 증가했으며, 기아자동차는 3만3448대를 판매해 27.1% 늘었다.
현대·기아차는 올 9월까지 총 51만7973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늘어났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현대차의 i40와 기아차의 신형 프라이드를 통해 유럽시장 판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유럽시장 판매 1위는 29만4309대를 판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고, PSA그룹이 13만3469대를 팔아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르노그룹(11만198대), GM그룹(11만3909대), 포드(10만8231대), 피아트그룹(8만2115대), BMW그룹(7만9920대)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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