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뉴스토마토 이성빈기자]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이 "협력업체들과의 공생발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용현
두산(000150) 회장은 19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산업차량의 인천 지역 협력회사인 프리엠스와 삼우테크를 각각 방문한 자리에서 ▲ 신제품 개발 단계에 협력회사 참여 ▲ 협력회사에 기술교육 지원 등의 요청을 받은 뒤 관련 사항 개선을 검토하라고 두산 경영진에게 지시했다.
이날 박흥식
프리엠스(053160) 사장이 신제품 개발 시 첫단계에서부터 협력회사가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자 박 회장은 "이를 포함해 협력회사의 기술 개발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삼우테크 방문에서는 고제방 삼우테크 사장이 협력회사 직원들의 기술 교육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박 회장은 "산학연계 교육 확대와 직무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실질적 공생발전을 위해선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며 "두산 경영진에게 협력회사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눠 지원요청이나 애로사항을 업무에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박 회장은 그 동안 협력회사와 공생발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실질적 지원방안 추진을 강조해 왔다. 실제로 경남 창원을 비롯한 국내는 물론, 중국 등의 해외 협력회사도 직접 방문한 바 있으며
두산중공업(034020) 협력회 창립총회 등 관련 행사에도 수시로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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