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러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24일(현지시간) 캐터필러는 올해 3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44% 늘어난 11억4000만달러, 주당 1.7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1.57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같은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157억달러로 집계됐다.
캐터필러는 올해 순익 전망치는 주당 6.75달러로 내다봤습니다. 매출은 올해 560억~580억달러를 기록한 뒤 내년엔 10~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제리 레비치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캐터필러에 대해 '매수'를 추천하며 "캐터필러 광산업 부문에서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캐터필러는 이번 분기 4800명의 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가운데 2000명은 미국에서 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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