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이마트는 그동안 매각을 협의해 왔던 중국 매장 10개 가운데 6개를 중국 현지 유통기업인 신화두에 넘기는 지분 매각 계약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한 점포는 닝보(씽닝점), 항저우(삔장점), 창저우(찐링점, 아오티점, 꽝띠엔점), 자이저우(포즈제점) 등 4개 법인의 6개 매장이다.
전체 매각대금은 220억원으로 알려졌다.
신화두는 94개 대형할인점과 쇼핑몰,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대형 유통업체다.
이번 매각으로 이마트 중국 점포는 27개에서 21개로 줄어들어든 상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매각 계약은 중국 이마트의 수익성 개선은 물론 향후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출발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중국 사업 재정비를 이른 시간 안에 끝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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