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밖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0월 서비스업 지수가 5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53과 시장예상치 53.5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다.
신규주문이 특히 부진했다. 신규주문지수는 52.4로 전월의 56.5에서 크게 낮아져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활동지수는 57.1에서 53.8로 낮아져 4개월래 최저수준을 보였고, 가격지수도 61.9에서 57.1로 떨어졌다.
조슈아 샤피로 마리아 피오리니 라미레즈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업 성장은 기껏해야 완만한 정도"라며 "미국경제를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끌어 줄 정도의 촉매제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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