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클립) 아시아나항공, 아·태 항공사 총회 주최
2011-11-04 15:52:12 2011-11-04 15:57:26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제55차 아시아 태평양항공사협회(AAPA) 사장단 총회'가 3일과 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아시아나항공이 주최한 이번 총회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003490) 사장, 앤드류 허드만 AAPA 사무총장, 이토 신이치로 일본 ANA항공 사장 등 15개 회원사의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여행객 및 항공산업에 임의적으로 부과되는 세금 신설 및 인상 자제, 각국 정부의 과도한 입국심사제도 개선, 항공보안과 승객 편의간의 균형을 위한 효율적인 보안정책, 활주로·터미널 등 국가차원의 항공인프라투자 확대, EU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 시행 전면 재검토 등을 논의했다.
 
윤영두 사장은 "고유가와 유럽경기 침체로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태 지역 항공사들은 올해 약 23억달러의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아태 지역이 전세계 항공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총회 개회식 행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영근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이한성 한국공항공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보잉, 에어버스 등 10여개의 항공기 제작관련 업체뿐만 아니라 20여개의 항공IT 및 컨설팅 관련 업체도 행사장을 찾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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