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바람이 분다..태웅 최대 수혜-현대證
2011-11-08 08:36:05 2011-11-08 08:37:3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현대증권은 글로벌 경기 불안에도 글로벌 풍력 시황은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럽위기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올 7월이후 지멘스(Siemens)는 북미지역에서만 약 9억 달러(673MW)의 풍력수주를 받았다고 밝혔다"며 "이는 현재 미국의 풍력시황이 얼마나 강한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지역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견조하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에서는 전일 POSCO(005490)SK(003600)가 5GW의 풍력단지를 건설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대해 한 연구원은 "풍력은 경제성이 월등하고 대단위단지 조성에 용이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국내발 풍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Siemens, GE, Vestas를 주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태웅(044490)을 풍력시황 회복의 가장 큰 수혜주로 꼽았고, 미국에서 풍력타워 수주를 시작한 동국S&C(100130), GE의 풍력용 메인샤프트 공급업체인 현진소재(053660) 등도 국내 풍력수요 증가에 혜택을 볼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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