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유럽 재정위기에 경기부진이 계속되면서 국내 은행들의 내년 당기순익이 10% 이상 급감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올해 예상치인 12조9288억원에 비해 11%(1조4300억원) 줄어든 것이다.
특히 외환은행 순익은 올해 1조7908억원에서 내년 9531억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권에서는 유럽 위기와 경기부진으로 은행들의 대출자산 성장률이 올해 7%에서 내년에는 6%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은행들이 현금입출금기(ATM)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낮추면서 많게는 수백억원에 달하는 수수료 수입이 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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