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이탈리아의 마리오 몬티 신임총리 지명자가 이탈리아 경제개혁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란 기대감이 지수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마리오 몬티는 유럽연합(EU) 경제담당 집행위원을 역임한 바 있는 경제통으로 전임인 베를루스코니와는 성향이 정반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0포인트(0.38%) 오른 5566.58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8.89포인트(0.60%) 상승한 3168.27에, 독일 DAX30 지수는 47포인트(0.78%) 뛴 6104.03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탈리아 최대은행인 유니크레디트 은행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지분 매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며 5.43% 오르고 있다.
독일 건설업체 호흐티에프(Hochtief)는 2%대 내림폭을 기록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