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성수기 진입..4분기 기대치는 하향-현대證
2011-11-16 08:10:30 2011-11-16 08:11:51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현대증권은 16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주가는 지난 9월 실적 회복과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 연결 확정으로 바닥권에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 주가는 바닥권에서 촉매제를 기다리고 있다"며 "하지만 주가 모멘텀(상승 동력)은 경기에 대한 불안으로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그는 "장기적으로는 내년 의정부 역사 출점과 대규모 쇼핑몰 오픈 계획 등을 감안 할 때 높은 성장성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4분기는 겨울 성수기 진입과 손익 관리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단지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당초 3분기(12%)와 유사한 수준을 기대했으나 현 추세로는 10%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 영업이익이 약 5% 하향될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와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9-10%로 회복된다면 이익 개선이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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