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주가회복 더딜 듯-하나대투證
2011-11-16 09:08:40 2011-11-16 09:10:02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6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소비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년 동월의 높은 기저로 인해 성장률 하락이 지속되면서 주가도 밸류에이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본격적인 주가상승은 성장률 하락을 충분히 반영하고, 신규점 출점 모멘턴임 반영되기 시작하는 내년 1분기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올해 말 대전 터미널에 소규모 패션 아울렛을 개점하고, 내년 2분기에는 고급슈퍼 2곳(서울 청담, 부산 해운대)을 개점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규모가 작아 3곳을 합쳐도 연 900억~1000억원 규모의 신규매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본격적인 신규출점 모멘텀은 내년 5월로 예정된 의정부역사 내 백화점"이라며 "회사측은 내년 5월 이후 7개월간 약 2000억원 매출, 연 환산으로 약 3000억원의 매출기여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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