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9.26포인트(0.50%) 내린 1846.81포인트로, 3거래일째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피치의 미국 은행권에 대한 경고로 1%대로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어디로 전이될지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신용평가사의 경고가 나오고 있다.
증시가 변동성을 기록하는 가운데 투자심리는 관망모드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38억원, 2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3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운수창고, 운송장비(-1.15%), 통신(-1.18%), 음식료(-1.05%), 기계(-0.95%)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IT주가 선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33포인트(0.07%) 상승한 497.91포인트로, 3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기관이 15억원, 외국인이 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1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웹젠(069080)이 내년 중국 시장에서 신규 게임을 상용화하면서 실적이 개선되리라는 기대가 작용해 6.64% 급등하고 있다.
자전거(+3.06%), 근거리무선통신(+2.62%), 산업폐기물(+2.39%) 등이 오르는 반면, 제대혈(-3.94%), 줄기세포(-3.07%), 풍력 기자재(-1.92%) 등이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2.15원 상승한 1138.75원으로, 사흘째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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