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LIG투자증권은 22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올 하반기가 실적 저점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4분기 실적은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태양광 사업부 적자폭은 내년 1분기 이후 축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실적은 4분기에도 견조할 전망"이라며 "폴리머/각형 판매 호조로 4분기 2차전지 영업이익률(OPM)은 10.5%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 전체 사업부 실적은 전분기대비 2.8% 증가한 1조4876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4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태양광 사업부 실적은 4분기에도 270억원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내년 1분기 이후 영업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MD 지분 불확실성은 여전히 이 회사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지만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태양광 사업부 적자폭, SMD 지분 이슈 등 불확실성은 내년 1분기 이후엔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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