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현대카드가 마그네틱이 없는 카드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은 23일 "마그네틱이 없는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공개 강의에서 "현대카드가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강의 중 이미 마련돼 있던 스크린에 마그네틱이 없는 카드를 잠깐 소개하기도 했지만, 정보 유출을 우려해 상세한 디자인이나 출시 시기 등은 밝히지 않았다.
현대카드의 마그네틱이 없는 카드는 또 한번 디자인의 진화를 보여주겠다는 시도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마그네틱 위에 카드혜택을 아이콘화해서 글자와함께 표기하는 것이 1차적인 변화였다면 마그네틱 없는 카드는 2차 변화가 아닐까 한다"고 설명했다.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늦어도 내년 안에는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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