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외국인 매도폭 확대..1800선 '이탈'(11:15)
2011-11-23 11:23:45 2011-11-23 11:25:08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1800선을 이탈했다.
 
23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69포인트(1.68%) 하락한 1795.3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00억원 매도 규모를 키웠다. 기관도 400억원 매도에 동참하고 있다. 개인만이 2400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통과에 타격이 우려되는 의약품 업종이 3%대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전기가스, 은행, 건설업종도 2% 이상 밀리고 있다. 반면 한미 FTA 수혜주로 꼽히는 운송장비업종은 약보합권으로 선전하고 있다.
 
종목별로 한미 FTA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 완성차 주가는 장초반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하락으로 돌아섰다. 반면 만도(060980), 평화정공(043370) 등 자동차 부품주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87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3포인트(1.69%) 하락한 497.16를 가리키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35원 상승한 1150.65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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