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넥서스, 내주 국내 공개
2011-11-23 18:24:56 2011-11-23 18:34:06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넥서스를 다음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현재로선 오는 28일 출시가 유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3일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넥서스를 당초 알려진 다음달이 아닌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이라며 "다시 말해 다음주에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는 SK텔레콤(017670)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중간 형태의 스마트 기기로, 화면은 5.3인치 HD(고화질)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800만화소 카메라도 장착돼 있다.
 
'S펜'이라는 필기구를 지원해 제품 이름처럼 '노트'로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 예정된 갤럭시 노트는 해외 출시작과 달리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을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와 함께 선보일 갤럭시 넥서스는 구글과 합작한 레퍼런스폰으로서 스마트폰 최초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했다.
 
현재 SK텔레콤과 KT에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제품은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500만화소 카메라, 4.65인치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했다.
 
그밖에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 언락(Face Unlock)' 기능과 더불어, 안드로이드폰 간 터치 한 번으로 위치 정보나 사진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빔'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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